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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피지컬:100 시즌2 공정성 핵심은 심판, 출연자 모두 공감”

  • 이형준 기자
기사입력 2024.04.01 15:37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연합뉴스TV '人사이드' 생방송에 출연해 '피지컬: 100 시즌2'의 성공 소감을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피지컬: 100 시즌2'의 제작사이며, '피지컬: 100 시즌1'은 자회사인 루이웍스미디어를 통해 제작했다.

    '피지컬:100 시즌2'는 공개 일주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출연진과 세트 등 모든 것이 화려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또 한 번의 흥행몰이를 할 것인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모레 공개가 될 최종 승자에 관해 미리 힌트를 들어볼 수 있느냐"는 이윤지 아나운서의 질문에 최 대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특성상 누구인지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피지컬 이외에도 정신력 등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분이 되지 않을까 싶다. 화요일(2일)에 공개되면 서프라이즈일 것"이라고 팁을 던졌다.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이 아나운서는 "경쟁이다 보니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장호기 PD 또한 '예능이 할 수 있는 법의 테두리에서 할 수 있는 한 가장 엄격한 검증을 거쳤다'고 말했다"며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최 대표는 "시즌1과 다른 점은 시즌2에서 심판이 등장한다. 심판이 더 공정하게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고, 출연진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아나운서는 "'피지컬:100'뿐만 아니라 한국 콘텐츠들이 글로벌 OTT에서 굉장한 흥행을 거두는 등 K팝을 비롯해 K컬처 황금기가 오게 된 비결과 오래 유지하는 데 필요한 노력"에 관해 물었고, 최대표는 "과거에 많은 선배님이 만든 드라마, 영화, 예능이 한 다양한 도전들이 지금 사랑받는 한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최 대표는 콘텐츠는 무엇보다 크리에이티브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콘텐츠는 경쟁력이 있어야 하고 경쟁력이 있으려면 가격 측면도 중요하다. 각 분야의 사람들이 자신의 몸값을 올리려고 하면 콘텐츠의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고, 적절하게 지속 가능성 있게 조율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제작자로서 생각을 피력했다.

    한편, 최 대표는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기획과 구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지드래곤은 작년 12월 국내 최초 AI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소속사를 옮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 대표는 "7년 만에 지드래곤이 올해 하반기에 컴백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의 사랑에 보답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아나운서는 "지드래곤이 2024 CES에 참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사업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물었고, 최 대표는 "지드래곤이 올해 CES에 참가한 것이 연예인과 아티스트로서는 거의 최초이기에 많이 화제가 됐다. 지드래곤 본인이 신기술에 관심이 워낙 많아 CES에 직접 가게 됐고, 저도 경험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스피어돔이라는 콘서트장이 있다. 'AI 메타버스 콘서트'라는 남들이 하지 않았던 개념의 콘서트를, 지드래곤이 월드투어하는 과정 중 마지막 엔딩으로 구상 중"이라며 "뉴 테크놀로지와 슈퍼 히어로가 결합한 새로운 미래 콘서트에 도전해 볼까 한다"라고 지드래곤 월드투어에 대한 팁을 던지기도 했다.

  •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한편 최용호 대표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으며,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민관합동 수출 확대 대책 회의에 참석하며 K콘텐츠 및 부가 산업 창출에 힘쓰고 있다.

  •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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