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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국내 출시… "라인업 강화"

기사입력 2024.03.26 20:04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 JLR 코리아 제공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 JLR 코리아 제공

    JLR 코리아가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넉넉한 5인승 시트 구성과 더욱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적재 공간은 1329리터로, 2열 시트를 폴딩하면 2516리터로 늘어난다. 2열 시트를 폴딩한 자리에는 바닥을 거의 완벽에 가깝도록 평평하게 만들 수 있어 캠핑과 등산 장비는 물론, 잠수 장비와 스키 장비, 자전거 등을 실을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강인하고 다이내믹한 인상을 준다. 범퍼와 프런트 그릴에 섀도우 아틀라스 매트 피니시를 적용하고 20인치 휠은 글로스 블랙 컬러로 마감했다. 후지 화이트, 산토리니 블랙, 카르파티안 그레이, 아이거 그레이 등 총 4가지의 바디 컬러 옵션을 제공하며, C필러에서 D필러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바디 컬러 패널을 적용해 익스테리어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 JLR 코리아 제공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 JLR 코리아 제공

    실내는 럭셔리함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트는 에보니 컬러를 적용하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리지스트 재질로 마감했다. 여기에 에보니 컬러의 헤드라이닝과 새틴 블랙 파우더 코트로 마감한 디펜더의 시그니처 크로스 카 빔을 더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선사한다.

    아웃도어나 레저 활동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실용적인 인테리어 요소도 곳곳에 적용했다. 적재 공간에 적용된 튼튼한 고무바닥 매트는 자전거나 여행 가방, 캠핑 장비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레저 활동 용품을 적재할 때 차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접을 수 있다. 또한, 추가 적재 공간이 있어 작은 물건을 눈에 띄지 않게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래싱 포인트와 카고 네트 등이 적용돼 아웃도어 장비나 화물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편의 사양은 기존 그대로다. 11.4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자리잡고 있으며, 선명하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 구성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는 단 2번의 터치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한다. 또한,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해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운전석의 12.3인치 고화질 대화형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자동 업데이트 해주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도 지원한다.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 JLR 코리아 제공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 JLR 코리아 제공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한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6.6초다.

    차체는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D7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D7x 아키텍처는 최대 2만9000Nm/°의 높은 차체 비틀림 강성을 갖춰 극한의 주행 상황도 정복할 수 있는 강인한 토대를 제공한다. 더 길어진 전장에도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이 37.5°의 접근각과 28.5°의 이탈각을 제공해 어떤 환경에서도 궁극의 모험을 완수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등 혁신적인 주행 기술을 모두 탑재하고 있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지상고를 최대 145mm까지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최대 900mm 수심에 달하는 도강도 가능하게 한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연동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노면 컨디션에 따른 반응을 예측해 롤링과 피칭 등 차체 움직임을 정교하게 제어한다. 여기에 급경사와 온·오프로드, 견인 등 주행 환경에 따라 속도를 정확히 제어하는 트윈 스피드 트랜스퍼 박스와 최적의 트랙션 및 험로 탈출 기능을 갖춘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을 더해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완성한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1억4170만원이다.

    JLR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궁극의 적재 공간과 전지형 주행 능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레저 활동 및 어떠한 모험에도 완벽하게 준비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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