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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수요 증가세… 여행업계, 중국 여행 상품 출시

기사입력 2024.03.25 11:28
  • 사진제공=모두투어
    ▲ 사진제공=모두투어

    최근 취미와 관심사에 여행을 결합한 테마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여행사들도 같은 관심사를 가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은 3월 패키지 예약률이 전월 대비 65% 증가하였고 최근 항공 공급석 증가로 인해 중국 여행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트레킹 애호가들을 위한 중국 5대 명산 트레킹 기획전을 출시했다. 이번 트레킹 기획전은 중국 5대 명산과 등산 코스 난이도별로 상품을 구성했다는 것이 특징이고 단체 예약 시 인원수에 따라 단록룸&고량주와 발 마사지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우선 레벨 1은 남녀노소 누구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백두산을 비롯하여 두만강 강변공원과 압록강 유람선을 타며 북한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레벨 2는 중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장가계의 천문산과 주변 핵심 관광지 △원가계, △봉황 고성, △황석채, △황룡동굴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레벨 3은 중급자에게 추천하며 중국의 5대 명산으로 꼽히는 화산과 세계 자연유산에 등록된 구채구의 미경을 감상할 수 있다. 레벨 4,5는 태항산과 황산의 도전적인 고난도 코스로 구성된 상품으로 중급자 이상 및 전문가들에게 추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은 '[LV4.도전 트레킹] 태산+태항산 제남 5일'이다. 중국 명산을 대표하는 태산의 7시간 종주 코스와 동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태항산 대협곡의 멋진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일정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중국 드라마 팬들을 위해 오는 5월 9일 첫 출발하는 상하이 3박 4일 ‘중드홀릭’ 패키지를 선보였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극 세트장인 헝디엔 월드 스튜디오와 드라마 ‘연화루’의 웅장한 계단길을 볼 수 있는 구설담, 드라마 ‘진정령’, ‘화천골’ 등 각종 중국 무협 드라마 속 수중 액션신 단골 촬영지로 알려진 석고료를 탐방한다. 실크로드 투어도 홀릭 상품으로 새롭게 재단장했다. 실크로드 전문가 심형철 박사가 상품 기획부터 참여해 전 일정 동행하며 중국 역사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는 중국 시안ᆞ둔황 지역을 중심으로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을 포함한 다양한 유적 탐방 및 침대 기차 탑승 등 현지에서만 경험 가능한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9박 10일 일정으로 출국일은 4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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