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서 신라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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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푸팟퐁구리 큰사발면’과 ‘김치짜구리 큰사발면’을 출시한다. 각각 태국요리 ‘푸팟퐁커리’와 한국의 ‘김치짜글이’를 자작한 국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농심 푸팟퐁구리 큰사발면은 4월 8일, 김치짜구리 큰사발면은 1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푸팟퐁구리’는 매운 카레와 코코넛 밀크, 게맛살 건더기로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태국 인기 요리 푸팟퐁커리 맛을 담았다. ‘김치짜구리’는 사골과 멸치 육수, 풍성한 김치 건더기를 넣어 진한 김치짜글이 맛을 살렸다.
신제품 핵심 타깃인 1020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제품 디자인과 내용물 구성에 ‘너구리’ 브랜드를 적극 활용했다. 제품명 및 패키지에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하고, 면과 건더기는 오리지널 너구리 특유의 굵은 면과 캐릭터 어묵으로 쫄깃한 식감을 강조했다. 농심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미식 요리를 시리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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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심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에 참석하는 셰프와 심사위원, 미식가 등 800여명에게 ‘한강 신라면’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행사로, 올해 시상식은 서울에서 오는 26일 열린다. 농심은 이번 행사에서 신라면 디자인을 테마로 한 시식존을 꾸미고, 즉석 라면 조리기로 신라면과 짜파구리 시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심은 또 스폰서 협약을 통해 특별상인 '하이스트 뉴 엔트리 어워드'(Highest New Entry Award)를 직접 시상한다. 이는 올해 새로 50위 내 진입한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신인왕' 레스토랑에 수여하는 상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미식가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신라면과 짜파구리 시식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 이들을 통한 홍보와 제품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