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새로운 보금자리에 배치할 트렌디한 新가전

기사입력 2024.03.22 11:23
  •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보금자리에 배치할 가전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교체 주기가 긴 가전 특성상 이사할 때 기존에 있던 가전들은 그대로 가져가고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가전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 사진출처=스마트카라
    ▲ 사진출처=스마트카라

    시간의 효율성을 중시해 분초 단위로 시간을 쪼개 사용하는 ‘분초사회’가 2024년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된 가운데, 시간을 절약해주는 ‘시성비 가전’ 중 하나인 음식물처리기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만 있으면 쉽게 부패되는 음식물쓰레기를 단시간에 간편히 처리할 수 있고 버리러 나가야 하는 수고로움도 줄어든다.

    스마트카라의 ‘스마트카라 400 Pro’는 15년간 독자 개발한 고온 건조·분쇄 방식으로 음식물의 부피를 최대 95% 제거해주는 음식물처리기다. 효율적으로 집적된 2세대 히팅 플레이트로 어떤 음식물이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평균 2시간 30분~4시간 만에 빠르게 처리한다.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99.9% 고온 살균하고 셀프 크리닝 기능으로 제품 내부 세척이 가능해 위생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3중 에코필터로 악취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고 미생물 배양이나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최소 전력으로 음식물을 한 번에 모았다가 처리할 수 있고 하루 최대 처리량은 12L다. 음식물처리기 감량·절전·저소음·탈취성능·에너지소비 저감 기준을 충족해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한 데 이어 음식물처리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 사진출처=일렉트로룩스
    ▲ 사진출처=일렉트로룩스

    ‘3대 가사 해방 가전’ 중 하나인 식기세척기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으며 매년 높은 판매액을 기록 중이다. 라이프스타일 앱 오늘의 집에 따르면 식기세척기 카테고리는 2021년 대비 2배 이상 거래액이 늘며 2년간 약 110% 성장률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가전제품은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트렌드를 겨냥한 대용량 제품이 눈길을 끈다.

    일렉트로룩스의 ‘얼티밋케어900’은 작고 간결한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14인용 대용량 식기세척기다. 일렉트로룩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컴포트 리프트 기술이 적용돼 한 번의 모션으로 하단 바스켓을 25cm 높이까지 들어올릴 수 있으며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식기를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대 110개의 식기를 적재할 수 있는 14인용의 넓은 내부 공간 덕분에 우리나라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곰솥 같은 대형 식기도 충분히 세척할 수 있다. 집중 살균 기능을 사용하면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70℃의 고온수를 10분 이상 분사해 식기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제거한다.

  • 사진출처=LG전자
    ▲ 사진출처=LG전자

    최근 국내 가전 시장에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출시돼 ‘꿈의 가전’이라는 평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에 있던 건조기는 세탁기에서 세척이 완료된 후 세척물을 옮겨서 작동시켜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이러한 수고로움을 줄여주는 올인원 세탁건조기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의 ‘트롬 오브제 컬렉션 워시콤보’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 15kg인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제품이다. 제품 높이와 깊이가 커져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다른 국내외 동종 제품들과 달리, 기존 동급 트롬 세탁기 한 대와 동일한 컴팩트한 사이즈가 장점이다.

    LG전자의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술은 건조기를 필수가전 반열에 올린 일등공신이다. 이 기술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을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이어서 옷감보호에 유리하다. 모터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돼 에너지 효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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