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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마이카(MyCar) 승계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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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 승계 대행 서비스는 신한카드 오토금융을 통해 리스와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이용 기간 만료 전 차량 교체를 원할 때 본인 차량을 마이카에 등록만 하면 승계 대상 물색 및 차량 인도 등의 절차를 고객이 직접 나서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먼저 마이카에서 이용하고 있는 차량을 선택하고 ‘승계 대행 요청’을 하면 유선 상담을 거쳐 차량 승계 매물로 등록된다. 이후 차량 성능검사 및 실물 확인 등의 과정을 포함해 승계 대상을 찾아 구매 상담부터 확정까지 차량 승계에 필요한 모든 절차는 대행으로 진행된다. 간단하게 차량 등록만 하면 남은 계약 그대로 비대면으로 제3자에게 승계할 수 있다. 특히, 승계자가 나타날 때까지 이용 중인 차량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승계 대상을 사전에 확보한 경우에는 ‘승계 직접 요청’으로 진행하면 된다. 승계 대행 서비스는 관련 전문 업체인 ‘다이어트카’와 제휴해 출시한 것으로, 승계 대행 관련한 구매 상담 및 세부 절차는 10년 이상의 리스 및 렌트 승계 대행 경력을 보유한 전문 매니저를 통해 이뤄진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오토리스, 렌터카 차량을 승계받고 싶은 고객에게는 본인에게 적합한 승계 차량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내게 맞는 맞춤 추천’ 서비스를 이용해 승계를 이어받을 수 있는 차량을 검색할 수 있고 선택한 차량의 인증 중고차, 신차 가격도 비교해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승계 시 월납 금액 등 미결제금액이 있는 경우 이를 자동으로 안내해 결제 계좌 출금, 가상 계좌 입금 등의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고객들이 오토리스와 렌터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계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차량 관리와 금융서비스 결합 등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