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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정부관광청이 지난 13일,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Visa와 괌 여행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리가로얄 괌 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괌정부관광청 칼T.C 구티에레즈 청장, 괌정부관광청 한국 마케팅 위원회 은호상 회장, Visa Korea 패트릭 스토리 사장과 김승현 전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와 괌 현지 호텔 및 레스토랑을 포함한 관광 산업 파트너사 약 75명이 참석했다.
괌정부관광청과 Visa는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괌 여행객을 위한 Visa 전용 리워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 및 고객 유치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Visa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업무 협약 체결식에 앞서Visa는 현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괌 방문 한국 관광객들의 소비 트렌드 및 컨택리스 결제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Visa는 EMV 기반의 컨택리스 결제를 통해 소비자가 신속하고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Visa Korea 패트릭 스토리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발판으로 한국인 관광객 유치와 현지 소비 활성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괌 현지 가맹점들도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컨택리스 결제 시스템 도입에 힘써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Visa와의 협약은 괌 관광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여행객이 괌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괌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