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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한 2024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 개막전을 축하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관광청과 샌디에이고관광청 그리고 캘리포니아관광청이 공동으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세 관광청이 공동 주최해 진행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뷰잉 파티> 행사가 지난 20일에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는 항공사, 여행사, 랜드사, 미디어 등 80여 명의 주요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로스앤젤레스 관광청은 제니퍼 통(Jennifer Tong) PR &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에스더 최(Esther Choe) 인터내셔널 브랜드 & 디지털 마케팅 시니어 매니저가, 샌디에이고관광청에서는 벤자민 이스트맨(Benjamin Eastman) 관광 개발 시니어 디렉터가, 캘리포니아관광청에서는 캘리포니아관광청 한국사무소 총괄 안성희 부장이 자리해 각 관광청을 대표로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와 긴밀한 만남을 가졌다.
본 행사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2024 시즌 공식 개막전의 첫 경기가 열린 20일, 종각에 위치한 스포츠 바 올나잇에서 열렸다. 개막전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파드리스)를 비롯한 월드 스타로 거듭난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등이 출전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행사장에서 각 관광청은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지역에 대한 소개와 최신 정보를 공유했고, 참석한 업계 파트너사들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직관하기 위해 각 지역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에 대한 수요와 그들이 도시 전역에 걸쳐 발견할 새롭고 다양한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뷰잉파티는 보다 생동감 있는 경기 관람을 위해 야구 전문 캐스터 임용수의 생생한 중계와 함께, 캘리포니아 맥주 드레이크 IPA를 활용한 맥주보이 퍼포먼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스타디움 대표 먹거리 나초와 핫도그, 한국 야구장 대표 음식 치맥(치킨+맥주)을 마련해 직접 야구장에 온듯한 재미를 더했다. 또한, 대형 스크린을 통한 화려한 플레이 관람은 물론, LA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 ‘펫코 파크’의 분위기를 재현한 포토존과 함께 DIY 응원 키트, 다양한 퀴즈 이벤트와 경품 등도 푸짐하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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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드로우 이벤트 상품으로 에어팟 맥스와 MLB 게임 직관이 가능한 로스앤젤레스 & 샌디에이고 무료 여행권을 제공했다. 특히, MLB 여행 상품에는 대한항공이 인천-로스앤젤레스 이코노미 왕복항공권 1매, 로스앤젤레스의 젊은 감성의 트렌디한 호텔 ‘더 라인’ 2박, 펫코 파크에서 접근성이 높은 ‘옴니 샌디에이고’ 호텔 2박 숙박권, LA 다저스타디움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의 MLB 게임 티켓 및 스타디움 투어, 고우 시티 (GO City)의 익스플로어 패스 3일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당첨자는 모든 참석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