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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이 지난 7일부터 환자와 의료진 간의 긍정적인 소통을 강화할 고객 만족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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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해당 서비스를 위해 제1기 고객서비스 디자이너 31명을 위촉했다. 원내 간호사 및 의료기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고객서비스 디자이너는 의료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환자 응대를 관리하고, 환자와 의료진의 긍정적 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환자 및 보호자 요청 처리의 신속성 ▲검사 등에 관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 ▲진료 및 검사 단계 안내 등 20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환자 응대 진단지를 활용해 분기별로 각 부서의 환자 경험을 평가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동진 병원장은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들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환자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더 나은 의료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객 서비스 부분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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