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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20세 시대’ 노령견 건강을 지키는 케어 방법은?

기사입력 2024.03.23 07:00
  • 현대 의학의 발전과 품질 좋은 사료, 전용 영양제 등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제품이 증가하며, 반려견의 평균 수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노령견을 키우는 가구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반려견 275만여 마리 중 114만 6,241마리가 9세 이상의 노령견으로 반려견 양육 가구의 41.4%가 노령견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나이가 들면 신체 기능 및 활동량 저하, 각종 질환 발생 등 다양한 변화를 맞는다는 것이다. KB경영연구소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노령견은 눈(32.8%), 피부(29.8%), 구강(29.8%), 소화기(22.9%), 비뇨기계(10.7%) 순으로 질환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노령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은 3월 23일인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노령견을 위한 케어 방법을 소개했다. 노화 증상을 완전히 막을 순 없지만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일상 속 케어 방법이다.

  • 사진 제공=에이아이포펫
    ▲ 사진 제공=에이아이포펫

    먼저, 양치를 꾸준히 시켜주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주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노령견들의 관절 보호를 위해서 집에서 미끄럼방지 매트를 사용하고 평소 꾸준한 산책과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노령견을 위해 소화가 잘되는 화식이나 노령견 전용 부드러운 사료를 급여하는 등 식단 관리 또한 중요하다.

    이 밖에 반려견 전용 헬스케어 제품이나 서비스, 영양제 등을 통해 집에서 주기적으로 반려견 건강을 체크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 및 예방할 수 있다.

    에이아이포펫의 반려동물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티티케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강 체크와 연동되는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신체 부위나 걸음걸이 등을 촬영하면 AI 분석 서비스를 통해 이상징후 및 각종 질환 유무를 알려주고, 수의사 실시간 상담도 할 수 있다. 반려견 전용 영양제 ‘미펫 낼름(Nelm)’은 치아가 약한 노령견에게도 쉽게 급여할 수 있다.

    알파도의 반려동물 소변 자가 건강 진단키트 ‘알파도펫’은 매 1회 이상 정기적인 소변 자가검사를 통한 측정 결과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반려동물의 시약을 묻힌 검사키트를 알파도 앱으로 촬영하면 이를 분석해 결과를 알려준다.

    반려견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전문기업 품애의 ‘루하티’는 목줄 형태의 반려견 스마트워치 헬스케어 디바이스다. 전자청진기를 통해 반려견의 심장 소리를 분석하고 피부 온도 모니터링, 칼로리소모 분석을 통한 월별 건강리포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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