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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프리미엄 전기 SUV 'EX30', 독일 車 전문지서 '2024 베스트 카' 선정

기사입력 2024.03.20 14:51
  • 볼보, EX3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볼보, EX3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에서 선정하는 '2024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

    AMS는 독일의 가장 유서깊은 자동차 전문지다. 매년 약 10만명의 독자 투표를 통해 부문별 베스트 카를 선정해 오고 있다. AMS가 주관한 2024 베스트 카 투표는 총 13개 부문에서 455종의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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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 EX3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EX30은 '2024 베스트 카' 콤팩트 SUV 및 크로스오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내연기관 모델까지 모두 포함한 순위로, 2024 베스트 카에 최종 선정된 13개의 차종 중 순수 전기차는 EX30을 포함해 단 2종뿐이다. 이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다소 침체된 상황에서도 EX30이 유럽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왔음을 의미한다.

    EX30은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모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요소가 전기화 시대를 만나 완성된 새로운 패밀리룩, 다재다능한 5인승 SUV의 혁신적인 공간 설계,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적용된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도시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 등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 볼보, EX3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볼보, EX3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또한,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볼보의 안전 철학에 따라 '안전한 공간 기술'로 새롭게 명칭되는 볼보자동차의 표준 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스티어링 휠 상단에 탑재된 IR 센서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운전자 경보 시스템'을 비롯해 운전자가 3D 인터페이스 화면을 조작하는 것만으로 주차할 수 있는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차량 앞뒤에서 다가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킥보드 등의 접근을 내부에서 문을 열 때 시각 및 청각 신호로 경고해 개문 사고를 예방 주는 '문 열림 경보'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외에도 파일럿 어시스트, 교차로 자동 제동 기술,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저속 자동 제동 등 첨단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 볼보, EX3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볼보, EX3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EX30은 NCM 배터리를 탑재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국내 출시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해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 및 장거리 여행까지 가능하게 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올 상반기 국내 인도 예정인 EX30은 이미 사전 예약 2000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가격은 코어 트림 4945만원, 울트라 트림 5516만원이다. 두 트림 모두 전기차 보조금 가격계수를 100% 적용받을 수 있어 4000만원 초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뛰어난 상품성과 매력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EX30은 지난해 공개된 이래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포함해 2024 월드 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동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600만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자 영국의 자동차 포털 카와우가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차',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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