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가 자체 개발한 당귀 유래 유산균의 체지방 감소와 항염 효과 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며,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BNH(콜마비앤에이치)는 자사 최초로 개발한 당귀 유래 유산균 'SKO-001'를 올해 안으로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하고,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SKO-001은 생약재인 당귀 뿌리에서 분리한 유산균으로, 지난해 체지방 감소 효능에 대한 콜마비앤에이치의 연구 결과가 SCI급 논문인 유럽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바 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SKO-001은 지방을 태우는 단백질을 촉진해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비만을 유도하는 지방세포 분화 인자를 억제해 체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해당 물질이 염증 유도 물질(산화질소,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등)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염증성 장 질환이나 피부질환 등 염증성 질환의 예방, 치료 및 개선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12월 SKO-001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비만 및 대사성 질환 예방과 항염증용 식품 조성물의 용도로 특허 2건 등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자체 개발한 당귀 유래 유산균의 새로운 효능 규명 및 특허 등록을 통해 국산 천연물 개발 외에도 유산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개별 인정형 원료 등록을 완료하고 소비자들에게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