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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대표 배현진)가 지난 16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2024년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서 골다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 및 대사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한 AI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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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디우스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복부 CT 영상을 토대로 근육과 지방 면적을 분할·측정해 계산된 주요 대사 관련 지표를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하는 ‘PROS® CT: MQ’ 솔루션과 흉부 X-ray를 이용해 골다공증을 스크리닝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대한근감소증학회 김덕윤 회장은 “AI 기술은 근골격계 질환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앞으로 그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근감소증학회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프로메디우스와 협력하여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메디우스는 지난 3월 대한근감소증학회와 ‘근골격계 관련 솔루션의 공동 연구 및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최근 시리즈 A2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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