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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가 다이소와 손잡고 선보인 더퓨어 티트리 라인이 누적 판매 33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이소 단일 채널에서만 판매 집계된 수치로, 지난 7월 론칭해 출시 8개월 만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최근 다이소가 뷰티 브랜드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어퓨의 다이소 전용 라인이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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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퓨의 더퓨어 티트리 라인은 예민해진 피부와 사춘기 고민 피부를 티트리잎추출물과 병풀추출물을 결합시킨 핵심 성분으로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토너패드와 에센스, 스팟 세럼, 수딩 젤 크림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더퓨어 티트리 스팟 세럼’은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월평균 매출 대비 199% 급상승하며 일시 품절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 어퓨는 더퓨어 티트리 스팟 세럼이 저렴한 가격에 효과가 좋은 가성비 다이소 뷰티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다.
어퓨는 이번 기세를 몰아 다이소와 협업을 한층 강화한다. 오는 4월 다이소와 함께 색조 화장품 '더퓨어 캔디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홈플러스 상봉점 다이소 매장에서는 '어퓨 더퓨어 라인 쇼룸'을 오픈한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본부장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대와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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