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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가 지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4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2024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이하 HIMSS 2024)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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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였다. 부스 전시에서는 현장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그동안의 임상 활용 경험을 소개했다. 이밖에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미국 의료 관계자들과 사업 논의를 도모해 추가 공동 연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한 HIMSS 전시회에서 지속해서 바이탈케어의 우수성과 국내 다양한 성과들을 공유하여 미국 시장 진출 공략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현재 당사는 미국 진출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여 데이터 확보와 함께 미국 임상시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의료 현장에 바이탈케어가 널리 보급돼 환자와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탈케어는 현재 국내 40개 이상의 병원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으며, 회사는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미국 지사를 설립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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