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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디테크 기업 GE헬스케어가 자선 단체인 GE헬스케어 재단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GE헬스케어와 분리된 독립 법인으로 13일 설립된 GE헬스케어 재단(이하 재단)은 정밀 의료 접근에 대한 공평성 증진에 초점을 둔 자선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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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단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2분마다 여성 한 명이 임신 또는 출산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다며, 전 세계 산모들을 위한 일차 진료 및 조산 전문가 부족 악화 등 의료에 대한 주요 과제를 해결에 기여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검증된 비영리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전문 산모 진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자선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임신에서 출산까지 전 단계에 걸친 의료를 지원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인력 양성에 투자할 계획이다.
GE헬스케어 재단 다니엘 할스트롬(Danielle Halstrom) 대표는 "GE헬스케어 재단은 GE헬스케어의 유산을 바탕으로 의료 소외 지역이 직면한 한계와 장벽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 형평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며, "우리가 재단의 출발점을 고민할 때, 전 세계 산모와 아기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 부족 실태를 인식하고 우리가 무엇을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명확히 할 수 있었다. 이것을 시작으로 보다 공평한 의료 접근성 증진이라는 회사의 사명을 실현하며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E헬스케어 재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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