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제임슨’과 함께 더 넓은 세상을 만난다는 메시지 전달
브랜드 엠버서더 ‘크러쉬’, 유명 DJ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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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의 대표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JAMESON)이 ‘젊음의 거리’ 홍대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20·30세대 공략에 나섰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해 세 번의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사랑을 받은 제임슨이 차별화된 컨셉의 이색 팝업스토어를 통해 대세 위스키 브랜드의 위상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젊은 층에서 가장 관심 높은 브랜드가 제임슨이다. 서울에서 가장 젊은 지역인 이곳 홍대에서 제임슨의 성장 가능성을 팝업으로 보여주고자 한다”며 아이리쉬의 문화와 그 정신을 기리는 파티문화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일랜드에서 탄생한 제임슨은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후 태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하며, 최근 한국 시장의 젊은 소비자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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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임스 브랜드는 페르노리카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위스키지만, 넌스카치가 빠르게 성장 중이다. 그중에서도 제임슨이 지난해 52%가량 성장했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제임슨이 지난해 크게 성장한 이유는 제품의 핵심인 퀄리티와 제임스만의 독보적인 맛으로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을 했다. 또한 대규모의 투자가 성장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소비자 경험 중심에 집중한 이색 팝업스토어로 그동안 주류업계에서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팝업스토어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제임슨이 추구하는 차별화된 바(BAR)의 경험에 대해 대중들에게 인상깊게 전달하면서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MZ세대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김진식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팀장 “팝업스토어 이름 ‘제임슨 마당’은 제임슨의 다양한 활동을 모여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브랜드 캠페인 ‘Widen The Circle(너의 세상을 넓혀봐)’를 소비자가 직접 경험을 통해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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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슨 마당은 4월 14일까지 운영하며, 공간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부는 ‘제임슨 바’를 컨셉으로 제임슨의 키 컬러인 ‘그린’을 포인트로 은은한 컬러의 전구로 마치 놀이동산에 온 듯 화려하고 트렌디하게 재해석했다.
또한 2층에 마련된 스테이지 공간에서는 콘서트, DJ 퍼포먼스, 밴드 공연 등 매일 색다른 컨셉의 무대가 열린다. 매주 목, 금, 토요일은 ‘제임슨 스테이지’를 통해 각 주별로 라이브 버스킹, 밴드, 뮤지컬, 힙합 공연을 펼친다. 랩퍼 블라세(BLASE), 가수 문수진부터 어쿠스틱 밴드 오티비(OTB), 인디 록 밴드 봉제인간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제임슨 마당의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이외에도 브랜드 엠버서더와 바텐더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제임슨 증류소를 그대로 구현한 투어 프로그램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JAMESON DISTILLERY ON TOUR)’와 전문 바텐더에게 배우는 칵테일 클래스도 열린다.
제임슨 본고장 아일랜드의 대표 축제인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를 기념한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브랜드 엠버서더인 크러쉬(Crush)와 함께 네오(NEO), 라임(LIME), HENDORPHIN(헨돌핀), NYX(엔와이엑스) 등 DJ 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이 3월 16일 저녁 7시부터 시작돼 ‘세인트 패트릭 데이’인 17일 오전 1시까지 펼쳐진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브랜드 컨셉처럼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 모두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제임슨 마당’에서 제임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새로운 관계(서클)을 만들어 나가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