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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온스타 첫 적용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새 트림 추가"

기사입력 2024.03.14 14:21
  • 쉐보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 GM 한국사업장 제공
    ▲ 쉐보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 GM 한국사업장 제공

    쉐보레가 스페셜 에디션 모델과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존 LS와 RS, 액티브(ACTIV) 트림에 더해 레드라인(REDLINE) 트림이 새롭게 추가된다. 레드라인은 쉐보레 전 제품에 운영 중인 특별 트림으로, 2015년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세마쇼(SEMA Show)에서 선보인 콘셉트에 기반한다.

  • 쉐보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 GM 한국사업장 제공
    ▲ 쉐보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 GM 한국사업장 제공

    레드라인 트림의 외관에는 그릴과 그릴바, 아웃사이드 미러,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에 글로스 블랙이 적용됐다. 여기에 레드 스트라이프 그릴 및 아웃사이드 미러를 포함, 레드라인 전용 17인치 글로스 블랙 레드라인 알로이 휠 및 블랙 휠캡, 레드 아웃라인 블랙 트랙스 레터링, 루프랙 등 강렬한 레드와 블랙 컬러가 조합돼 디자인 전반에 역동성이 강조됐다.

  • 쉐보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 GM 한국사업장 제공
    ▲ 쉐보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 GM 한국사업장 제공

    실내 역시 글로스 블랙 IP 및 프론트 도어 데코 패널와 함께, 스티어링 휠의 블랙 보타이 엠블럼, 젯 블랙 & 레드 포인트 쿨 그레이 인조가죽 시트를 적용해 모던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엔트리 모델임에도 편의 사양에 앞좌석 3단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풀오토 에어컨, 뒷좌석 에어벤트, 버튼 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 2열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 포트(충전 전용), 러기지 보드 등을 갖췄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온스타 서비스도 새롭게 적용됐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 기록,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오일 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GM은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기 이전인 1996년 처음으로 자동차와 통신을 결합한 온스타 서비스를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선보인 이후로 중국, 남미, 중동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 글로벌 시장에서 560만명이 넘는 유료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온스타는 차량과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디지털 활성화 기능이 GM의 글로벌 시장 중 최초로 도입된다. GM은 상담사와의 통화 및 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의 서비스 가입 절차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고객이 상담사의 도움 없이 차량과 모바일 앱 터치 몇 번만으로 간편하게 온스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온스타는 액티브, RS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다.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가 개시돼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GM은 향후 국내 출시되는 모든 신모델에 온스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쉐보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 GM 한국사업장 제공
    ▲ 쉐보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 GM 한국사업장 제공

    차체와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차체는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700mm로 넓고 쾌적한 2열 레그룸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1.2리터 E-터보 프라임 엔진과 GENⅢ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2.7km/ℓ(17인치 휠 기준)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LS 2188만원, 액티브 2821만원, RS 2880만원이며, 새롭게 추가된 레드라인은 2595만원이다.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윤명옥 전무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이자 GM 한국사업장의 핵심 모델"이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며 엔트리 모델 시장에서 최고의 선택지로 자리잡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욱 강조한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올해도 판매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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