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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시즌을 맞아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면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을 이용해 봐도 좋겠다.
도쿄, 요코하마, 오사카, 교토, 나라 그리고 후쿠오카에 위치한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이 3월부터 4월까지 벚꽃 테마의 숙박 패키지와 다이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은 벚꽃 시즌의 전통을 기리기 위해 큐레이션된 매혹적인 다이닝 경험과 몰입형 이벤트를 일본 전역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리츠칼튼 도쿄(The Ritz-Carlton Tokyo)는 3월 15일부터 5월 초까지 체리 사쿠라, 크리스탈 플라워, 사쿠라 쉬림프 & 시위드 아란치니 등 시즈널 별미를 곁들인 벚꽃 테마의 애프터눈 티를 판매한다. 특히 호텔 내 로비 라운지(Lobby Lounge)에서는 봄을 기리기 위한 핸드메이드 스윗 앤 세이보리 메뉴를 담은 2단 트레이 메뉴를 선보인다.
웨스틴 도쿄(The Westin Tokyo)의 에스칼리에 스카이 바(Escalier sky bar)에서는 봄 테마의 칵테일 시리즈를 즐길 수 있다. 칵테일 시리즈로는 잇파이 하야카와 벚꽃 향이 나는 디저트 칵테일, 사쿠라 비요리등을 선보인다.
도쿄 에디션 토라노몬(The Tokyo EDITION, Toranomon)은 3월 16일부터 4월 7일까지 사쿠라 패키지를 운영하며 패키지 고객들에게는 벚꽃 향 칵테일과 함께 특별히 큐레이션 된 웰컴 어메니티 디저트를 제공한다. 벚꽃 향 칵테일은 로비 바(Lobbay Bar)에서 로쿠 진, 스모모 리큐어, 벚꽃, 시트러스, 크랜베리, 계란 흰자로 직접 제조하였다. 특히 호텔이 시바 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매년 봄 약 200그루의 벚꽃 절경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더 웨스틴 요코하마(The Westin Yokohama)는 요코하마 해안지구 중심에 자리한 사쿠라 도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했다. 사쿠라 도리는 102개의 벚꽃 나무가 선사하는 절경으로 유명하며 그 덕분에 머리위로 분홍색과 흰색 벚꽃이 수놓는 벚꽃 덮개를 경험할 수 있다. 벚꽃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더 웨스틴 요코하마는 로비 라운지에서 시즈널 사쿠라 애프터눈 티를, 시그니처 일본 레스토랑인 기쓰이센(Kissui-sen)에서는 벚꽃 테마의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호텔은 벚꽃 구경을 뜻하는 하나미에 푹 빠질 수 있도록 ‘사쿠라 벤토 박스’ 점심 메뉴도 제공한다. 최상층에 위치한 코드 바(Code Bar)에서는 실키 체리 블라썸 마티니를 마시며 체리 블라썸 트윅스 초콜렛을 맛볼 수 있다.
아이코닉하며 화려한 세인트 레지스 오사카(The St. Regis Osaka)는 오사카에서 벚꽃을 즐기기에 가장 로맨틱한 장소 중 하나다. 호텔은 벚꽃을 모티브로 한 디저트와 베이커리를 준비했으며 체리 꽃잎 무스를 곁들인 블라썸 솔티드 레몬 타르트, 실제 벚꽃으로 만든 가니쉬가 올려진 사쿠라 나마 초콜렛 그리고 섬세한 질감의 모찌로 싸인 벚꽃 떡이 특징인 사쿠라 모찌 안판 등을 선보인다.
W 오사카(W Osaka)는 오사카 벚꽃 나무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호텔의 활기찬 소셜 허브인 리빙 룸(Living Room)에서 분홍색 벚꽃 테마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곳에서 고객들은 큐레이션 된 칵테일과 라이브 DJ를 즐기며 소셜 라이징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호텔의 프렌치 다이닝 레스토랑, 오.라라(Oh. lala…) 에서는 가장 신선한 봄 재료를 중심으로 세심하게 구성된 미식 메뉴를 분홍빛 로제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가모 강변에 자리한 리츠칼튼 교토(The Ritz-Carlton, Kyoto)는 교토에서 꽃이 만개한 나무를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다. 봄을 맞이해 호텔은 두 가지 시즌 칵테일을 준비했다. 먼저 사쿠라 플러리는 벚꽃과 딸기를 우려낸 진이 섞인 칵테일로 압생트, 신선한 레몬, 백리향등을 더해 풍미를 높였다. 사쿠라 XII는 아일랜드 위스키와 레몬첼로의 향의 조화를 특징으로 하며 상큼한 레몬과 섬세한 사쿠라 워터를 더해 맛의 균형을 이뤘다. 특히 아쿠아파바의 특별한 벨벳 같은 텍스쳐와 소량의 화이트 빈 페이스트 그리고 애보트 비터 한 방울을 가미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나라(JW Marriott Hotel Nara)는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벚꽃 테마의 칵테일을 선보인다. 본 호텔에는 메리어트 그룹에서 가장 유명한 바텐더가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 봄 칵테일 프로모션을 위해 나라 벚꽃의 진수를 담은 ‘사쿠라 디자인’ 칵테일을 선보인다. 벚꽃 향으로 물든 진과 체리 리큐어, 달콤한 사케를 사용했으며 부드러운 단맛과 미묘한 허브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사쿠라 디자인’ 칵테일은 유리를 통해 보이는 부드러운 색감과 칵테일 위에 뿌려진 센차 그린티의 녹색을 대조시켜 벚꽃의 평온한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JW 메리어트 호텔 나라는 요시노산과 가까이 자리했기 때문에 한밤의 매혹적인 벚꽃을 감상하며 ‘사쿠라 디자인’ 칵테일을 곁들일 수 있다.
리츠칼튼 후쿠오카(The Ritz-Carlton, Fukuoka)는 카페 디바(Café Diva)에서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신선한 후쿠오카산 재료와 계절 과일을 풍부하게 사용한 분홍 벚꽃 테마의 ‘사쿠라 애프터눈 티’ 메뉴를 아리타야키 도기에 선보인다. 스윗 앤 세이보리 메뉴에는 후쿠오카 현의 아마오 딸기와 벚꽃으로 만든 쇼트케이크, 화이트 빈 페이스트와 그리오트 체리로 만든 체리 에클레어, 사가 현의 겐카이 산 새우젓으로 만든 웨스턴 스타일 테마리 초밥, 아소로 절인 쿠마모토 현 산 햄, 그리고 후쿠오카 야메시에서 생산되는 야메 그린 티가 제공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