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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獨 아우토빌트 타이어 성능 테스트서 종합 4위

기사입력 2024.03.13 17:22
  • 금호타이어 엑스타 HS52(아우토빌트 평가 결과) / 금호타이어 제공
    ▲ 금호타이어 엑스타 HS52(아우토빌트 평가 결과) /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최근 유럽 지역에서 판매 중인 주요 브랜드의 여름용 55개 제품(규격 205/55R 16)을 대상으로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HS52는 젖은·마른 노면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짧은 제동거리 및 주행 안정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미쉐린, 컨티넨탈, 브릿지스톤에 이어 종합 4위(Good 등급)를 차지하여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엑스타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세단 및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 시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유럽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 타이어 평가에서도 종합 3위와 최고 등급인 Good 등급을 받았다.

    송성학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 평가를 통해 기술 명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연구개발에 몰입하고 있으며 최상위 결과를 확보해 지속적인 판매 상승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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