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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 ‘글로벌 겨냥’ 조직 재정비…박효영 대표는 에코 CMO로 복귀

기사입력 2024.03.11 17:55
  • 에코마케팅이 글로벌 진출 본격화를 위해 에코마케팅 및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영진 재편을 통해 에코마케팅 및 계열사의 ‘글로벌 진출’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선 에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김철웅 대표와 기존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공성아 대표 공동 체제로 변경된다. 공성아 대표는 에코마케팅의 코파운더(co-founder)로서 기업 초기부터 에코마케팅이 상장사가 되기까지 내부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는데 탁월함을 지녔을 뿐 아니라, 자회사 데일리엔코를 성공적으로 키워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 데일리앤코 대표직에는 지난 6년간 공성아 대표와 함께 데일리앤코의 성장을 이끌었던 이해숙 신임 대표가 선임됐다. 이해숙 신임 대표는 2012년 에코마케팅에 입사 후 데일리앤코의 상무이사를 역임하며 데일리앤코의 고속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핵심 인물이다.

    이 신임 대표는 공성아 대표, 박효영 대표, 안보근 대표를 이은 4번째 에코마케팅 출신 CEO로, 이들은 모두 창업자 김철웅 대표와 최소 10년 이상 합을 맞춰온 인물들이다.

    박효영 대표는 에코마케팅의 전무이사로 복귀해 CMO의 역할과 함께 기업 가치 제고를 목표로 IR 부문을 리드할 예정이다.

    김철웅 대표는 “박효영 대표는 안다르 대표직 경험을 바탕으로 에코마케팅을 한층 더 레벨업시킬 수 있는 가장 유능한 리더”라며 “주주분들에게 우리 사업의 전개 내용을 적극 소통하며 에코마케팅이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코마케팅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환경에서 경영진의 탁월한 리더십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 에코마케팅-자회사 간 인력 교류를 통해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균형 성장과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를 통해 김철웅 대표를 중심으로 치열하게 변화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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