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웨이센, 코어라인 등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기사입력 2024.03.11 13:53
  •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독일), 'IDEA'(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경연 대회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다수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가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진행되며,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 국가에서 출품된 1만여 작품을 심사했다.

  • 이미지 제공=웨이센
    ▲ 이미지 제공=웨이센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은 공황장애 디지털 치료제인 ‘웨이메드 패닉(WAYMED Panic)’으로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웨이메드 패닉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공황장애 환자와 언제 어디서든 함께하며 사용자의 공황장애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공황장애 디지털 치료제다. 

    사측은 공황장애 환자의 가장 큰 위험 요소인 걱정과 불안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자인과 공황장애 환자의 사용성을 고려한 UX 설계 부분이 높은 스코어를 받았으며,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 이미지 제공=코어라인소프트
    ▲ 이미지 제공=코어라인소프트

    의료 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 최정필)는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딥러닝 기반 흉부X선(CXR) 심혈관 질환 진단 솔루션 ‘AVIEW HeartX’로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두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측은 AVIEW HeartX는 AI를 통해 심장과 대동맥의 경계를 자동으로 구분하여 측정하고, 각 측정 값의 Z 점수를 제시하여 평균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효과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 이미지 제공=휴이노
    ▲ 이미지 제공=휴이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2관왕을 석관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AI(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합한 솔루션 ‘메모(MEMO)’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문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기기 ‘메모패치(MEMO Patch)’는 제품 부문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사측에 따르면, ‘메모’는 부정맥 진단 과정에서 복잡한 생체 신호를 직관적이고 명료한 데이터로 보여줘 의료진과 환자에게 유의미한 시각적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메모패치는 초소형·초경량이 특징으로, 환자가 기기를 부착한 후 14일 동안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편안함과 이동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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