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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이용자, 지난해 가장 많이 간 밤 벚꽃 명소는?

기사입력 2024.03.11 10:25
  • 2023년 밤 벚꽃 명소 및 인근 숙소 / ㈜쏘카 제공
    ▲ 2023년 밤 벚꽃 명소 및 인근 숙소 / ㈜쏘카 제공

    ㈜쏘카가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밤 벚꽃 명소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지난해 벚꽃 개화 시기(3월 20일~4월 10일) 오후 7시부터 자정 사이 전국 벚꽃 명소 기준 반경 1km 이내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쏘카 이용자들이 밤 벚꽃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경주에 위치한 계림숲이다. 이어 일산호수공원, 송도센트럴파크, 여좌천(창원시 진해구), 수원 화성 순으로 집계됐다.

    개화 시기에 따른 지역별 밤 벚꽃 명소도 공개했다. 먼저 올해 가장 개화가 빠른 남부 지방 중 경상도에서는 계림숲, 여좌천, 제황산공원, 달맞이언덕, 환호공원, 이월드 등 벚꽃 명소가 이름을 올렸다. 전라도와 충청도에서는 운천저수지, 유달산, 덕진공원, 카이스트, 동문동성당, 해미천 등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말과 4월 초 사이 개화가 예상되는 수도권에서는 2022년 벚꽃 시즌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송도센트럴파크를 포함 일산호수공원과 서울숲이 밤 벚꽃 명소로 꼽혔다. 강원도에서는 경포호, 의암공원, 공지천을 많이 찾았다.

    쏘카를 타고 밤에 벚꽃 명소를 찾은 5명 중 1명은 숙박시설도 함께 이용, 1박 이상의 여행 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년간 벚꽃 개화 기간 오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숙박시설 100m 이내 시동을 끄고 6시간 이상 정차한 건을 숙박으로 분류했다. 쏘카는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별 대표 밤 벚꽃 명소 인근의 숙소 리스트도 공개했다.

    쏘카 앱에서는 전국 2만5000여개 숙박시설과 차량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박 이상 숙소와 함께 벚꽃 여행을 떠나는 경우 24시간 카셰어링 무료 혜택뿐만 아니라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쏘카 특박 프로모션과 전국 특가 숙소 기획전 등을 통해 다양한 숙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숙박 없이 당일 밤에만 벚꽃 구경을 떠난다면 주중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 사이 최대 16시간 동안 쏘카를 8900원에 합리적으로 대여할 수 있는 주중 심야 쿠폰도 다음 달 1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낮도 좋지만, 밤에는 교통체증, 인파, 그리고 주차 걱정 없이 벚꽃을 더 시원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며, "쏘카가 준비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봄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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