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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인비(KB금융그룹), 박현경(한국토지신탁 골프단), 김민솔(두산건설) 등 골프 선수 3인을 올해 '벤츠 브랜드 앰버서더(이하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된 박인비, 박현경, 김민솔은 앞으로 1년간 다양한 고객 행사에 참여한다. 벤츠가 추구하는 최고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 고객과의 소통 접점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3명의 브랜드 앰배서더는 골프 문화 발전을 위해 벤츠가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에 참여한다. 토너먼트가 없을 경우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해 벤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까지 선사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벤츠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한 바 있는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1승을 포함해 통산 27승을 기록 중이다.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 입성, 한국 여자 골프 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 획득 등의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박현경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한 총 4번의 우승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국내에서 많은 열성팬을 보유하며 2023년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 2위 김민솔은 아시안 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 세계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단체전 우승 등 국내 여자골프 기대주로 자리 잡았다. 김민솔은 만 18세 생일이 지나는 오는 6월 중순 KLPGA 프로로 활동할 예정이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