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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일병원과 새론문학이 주최하는 '전국 제4회 초등부 문화 백일장'이 오는 어린이날 원주 토지문화재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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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일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백일장 대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3월 10일부터 4월 13일까지 공모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시 부문이며 강·안경·담장 등 총 세 가지의 시제가 주어진다. 참가 학생은 각각의 시제를 활용하여 시 3편을 창작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 발표는 오는 4월 15일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예선에 통과한 학생들은 오는 5월 5일 원주 토지문화재단에서 펼쳐질 결선에 참가할 수 있다. 결전 시제는 행사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결선 참여 학생들을 위해 한복 착용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복은 주최 측에서 당일 무료로 대여·제공한다.
결선을 마친 후 당일 심사 과정을 통해 장원 1명, 차상 1명, 차하 2명, 장려 20명 등의 입상자 명단이 공개될 예정이다. 장원에 선정된 학생은 상장 및 상금 30만 원을 받는다. 차상은 상장 및 상금 20만 원을, 차하는 상장 및 상금 15만 원을, 장려상은 상장 및 상금 10만 원을 각각 지급 받는다. 또한 고도일병원장상 1명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 작품은 시집으로 묶어 제작해 1인 당 5권씩 무료 배포한다.
고도일병원 관계자는 "이번 문화 백일장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어린이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바로 인식하고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염도영 기자 doyoung03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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