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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개발 환경 조성한다

기사입력 2024.03.05 11:10
BMW그룹-다쏘시스템, 미래 엔지니어링 플랫폼 개발 위한 파트너십 체결
  • BMW그룹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개발 프로세스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다쏘시스템
    ▲ BMW그룹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개발 프로세스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다쏘시스템

    BMW그룹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프로세스 고도화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은 BMW그룹과 미래 엔지니어링 플랫폼 개발을 위한 장기·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BMW 구성원은 1만 7000명은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 할 예정이다.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3D CAD(Computer Aided Design)의 진화형 솔루션이다. 설계 분야에 AI와 시뮬레이션, 버추얼 트윈 기술 등을 결합해 지능적인 설계를 도와준다. 실제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버추얼 트윈 경험은 기업 전반의 협업 과정을 간소화하고 자동차 제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커넥티드 자율주행 자동차 엔지니어링에서 발생하는 기하급수적 복잡성을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앞으로 모든 BMW그룹 엔지니어링 부서는 미래 제품 개발환경 핵심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해 통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각 모델의 변수에 맞게 구성 가능한 차량의 버추얼 트윈을 개발할 예정이다. 각 팀은 버추얼 트윈을 통해 부품을 더욱 쉽게 재사용하고, 차량 가변성의 복잡성을 습득하고, 설계에서 제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확장성 역시 개선된다. BMW그룹은 기존 IT 솔루션 데이터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원활하게 이전하고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다른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과 BMW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장기적인 협력 그 이상이다. 이미 양사는 수십년간 생산 계획 및 일정, 부품 설계, 생산 효율성 등의 측면에서 기술 혁신을 이루기 위해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해왔다.

    줄리앙 호엔슈타인(Julien Hohenstein) BMW그룹 연구 개발 프로세스, 디지털화, 거버너스 아이디어 제공 부사장은 “디지털 관점에서 사고하고, 연결된 방식으로 작업하며, 통합된 데이터를 관리해야만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BMW 그룹에게 최적화된 접근 방식을 지원하고 더 높은 수준의 품질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로렌스 몬타나리(Laurence Montanari) 다쏘시스템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부문 부사장은 “BMW그룹과 다쏘시스템은 업계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중심 기업”이라며 “앞으로 다쏘시스템은 지난 수십년간의 협업에 더해, BMW 그룹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엔지니어링 개발 프로세스를 재고하고 고객에게 가장 맞춤화 된 지속가능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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