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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월, 전년比 16.9% 증가한 3만630대 판매… "20개월 연속 상승세"

기사입력 2024.03.04 19:32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 GM 한국사업장 제공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 GM 한국사업장 제공

    GM 한국사업장이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총 3만630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20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총 2만8643대를 기록, 2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 모델 포함)가 전년 동기 대비 144.6% 증가한 총 1만6278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 GM 한국사업장 2024년 2월 판매 실적 / GM 한국사업장 제공
    ▲ GM 한국사업장 2024년 2월 판매 실적 / GM 한국사업장 제공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7.9% 증가한 총 1987대를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47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또한, 트래버스는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한 총 117대를 판매했다.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GM은 새롭게 상품성이 강화된 2024년식 GMC 시에라를 최근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며, "이외에도 올 한 해 동안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만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이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래버스, 타호 및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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