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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여행 시즌에 맞춰 대규모 숙박 할인 쿠폰이 풀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설 연휴 숙박 할인권 9만장을 배포한 데 이어,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오늘(27일)부터 숙박 할인권 11만장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5만원이 넘는 국내 숙소를 예약하면 3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 취지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이외의 비수도권 지역으로 한정해 진행한다. 여행사들도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며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트립비토즈는 정부가 제공하는 기본 혜택에 특별한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한 달에 한 번, 일주일 간 트립비토즈가 선정한 전국 호텔을 최저가로 선보이는 ‘퍼플픽’ 프로모션이다.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 속초 라마다호텔, 소노벨 천안, 호텔 수성, 시그니엘 부산, 호텔 토스카나,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등 9개 호텔에 대해 5%(최대 10만원) 할인을 추가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을 활용해 예약할 수 있는 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투숙은 2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9개 호텔이 아닌 비수도권 호텔도 기본 3만원 할인 혜택에 최대 3만원 추가 할인을 받아 6만원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떠날 수 있다. 3만원 추가 할인은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5주간 받을 수 있으며, 투숙은 2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7주간 가능하다.
교원투어 여행다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역 여행상품 특별 기획전을 통해 봄 시즌에 맞는 ‘강화도 역사 체험학습’과 ‘아산 및 온양 1박2일 여행’ 상품을 각각 선보인다. 여행다움의 여행가는 달 캠페인 상품은 다음 달 31일까지 G마켓 내에 있는 여행상품 특별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여기어때는 3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확실한 숙박 혜택을 제공해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돕는다. 다음달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국내숙소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쿠폰은 ‘숙박세일 페스타’ 뱃지가 있는 비수도권 숙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은 제외다. 발급 받은 쿠폰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며, 미사용한 경우는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결제사 할인 혜택을 더하면 최대 10%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토스페이,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우리카드, 롯데카드로 구매 시에도 각각 5,000원을 할인해 준다.
노랑풍선은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에서 울릉도 크루즈 상품을 선보인다. 오늘(27일) 저녁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에서 소개되는 이번 상품은 지난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았던 '강릉 묵호항 출발 쾌속선 2박 3일'과 '포항 출발 크루즈 2박 3일' 등 총 2개의 상품 중 선택해 예약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오는 7월 15일까지 출발이 가능한 이 상품은 왕복 선박료 및 숙박(2박) 요금을 비롯해 산채 비빔밥, 엉겅퀴 해장국 등 울릉도에서 맛볼 수 있는 특식이 포함되어 있으며 버스 관광 A 코스(도동항–사동-통구미-남양-태하-현포–천부–나리분지-삼선암), B 코스(저동 촛대바위 – 봉래폭포 – 내수전 전망대) 및 독도 관광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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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는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2024년 가장 가고싶은 여행지' 설문조사를 통해, 1위로 선정된 진도를 배경으로 트레킹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진도 1박2일' 패키지여행을 판매한다. 진도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서울에서 승용차로 약 6시간, 만약 KTX를 이용해도 목포역까지 가 다시 진도로 이동해야 하므로 여행계획을 짜려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이에 승우여행사는 서울에서 전용 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진도 1박2일 여행상품을 오픈했다. 광화문, 교대, 동천역을 경유하여 2일간 알차게 진도를 여행하고 오는 것이 목표다. 여행은 다도해의 풍광을 보며 걷는 쉬운 트레킹 코스와 세방낙조, 운림산방 등 필수 관광지까지 둘러보는 여유로운 일정으로 구성됐다.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의 고장에서 감상하는 국악 공연까지. 여기에 해산물, 꽃게비빔밥, 듬북갈비탕 등 놓쳐선 안 될 현지 특식을 맛볼 수 있다. 출발일은 3월 16, 18과 4월부터 6월까지 홀수주 토요일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