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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자동 일복리 ‘나눠모으기 통장’, 출시 7일만에 1조원 모였다

기사입력 2024.02.26 09:39
  • 토스뱅크가 지난 14일 선보인 ‘나눠모으기 통장'이 출시 7일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이미지 제공=토스뱅크
    ▲ 이미지 제공=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은 고객이 토스뱅크 통장의 ‘지금 이자 받기' 기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토스뱅크 통장의 ‘지금 이자받기’ 기능은 고객이 이자받기 클릭 시 이자가 지급됐다면, ‘나눠모으기 통장’은 매일 자동으로 이자가 쌓이는 방식이다. 

    해당 통장은 ‘통장 쪼개기’에 특화된 제품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별로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나눠모으기 통장’을 통해 사용자는 목돈을 구분해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시백 모으기, 카드 결제 잔돈 모으기, 계좌 잔돈 모으기, 정기적으로 모으기 등 모으기 규칙을 활용해 목적별로 자금을 구분해 모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토스뱅크가 지난 한 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평균 약 2.5개의 나눠모으기 통장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상품 특성에 맞게 비상금, 여행자금, 공과금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통장 별명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금융 범죄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나눠모으기 통장은 개인이 보유한 토스뱅크 통장을 통해서만 입출금을 할 수 있다. 통장 개설 관리에 자유가 부여된 만큼 타행에서의 직접 입금 방지를 통해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등 금융 범죄 위험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좋은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가며 지속 업그레이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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