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아 그룹의 호텔스닷컴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지 20주년을 맞았다. 

호텔스닷컴은 전 세계 7천만 회 다운로드된 모바일 앱과 2천5백만 개 이상의 사용자의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최적화 된 숙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제 예약까지 할 수 있는 OTA(Online Travel Agency)다. 호텔스닷컴은 2004년 국내에 영문 웹사이트를 처음 개설한 후 2008년에 한국어 웹사이트를 선보였다. 

호텔스닷컴이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오늘(21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발표하고 여행업계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행사에는 익스피디아 그룹(Expedia Group™)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컨(Peter Kern)과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존 지젤만(Jon Gieselman)이 참석했다.

익스피디아 그룹은 지난 몇 년 동안 여행 공급량을 확대하여 전 세계 모든 브랜드에 걸쳐 1억 6,800만 명의 로열티 멤버들을 연결하고, 300만 개 이상의 호텔 및 공유 숙박 업소, 500여 개의 항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10년 간 자사 여행 브랜드를 지원하는 기술을 B2B 파트너사로 확장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60,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복잡한 여행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 봄부터 한국 사용자들은 호텔스닷컴에서 새롭게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AI를 활용해 선보이는 주요 신기능 중 여행 가이드(Destination Guides)는 여행 최적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변 지역의 여행지를 소개하며, 특정 여행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안한다. 

또한, 여행객들은 여행 플래너(Trip Planner) 기능을 통해 한 곳에서 간편하게 즐겨찾기를 저장하고, 동반 여행객들과 함께 여행 계획을 하며,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눈 여겨 볼만한 호텔스닷컴의 신기능으로 스마트 쇼핑(Smart Shopping)은 여행객들의 호텔 선택 과정을 간소화하여 가장 적합한 숙소를 찾기 위한 옵션을 비교하고 선택 범위를 좁힐 수 있도록 돕는다. 가격, 평점, 편의 시설부터 위치 정보, VIP 액세스(VIP Access) 지원 여부 등까지 다양한 속성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익스피디아 그룹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 대한 강력한 예약률과 높은 여행 수요를 확인했다. 서울은 도쿄, 시드니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상위 3대 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존 지젤만은 "한국이 가진 잠재력과 높은 여행 수요를 수용하는 상황에서, 여행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 그룹의 브랜드가 한국인들에게 더욱 현지화 될 수 있기 위해 지난 20년간 이뤄온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의 매력을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을 지원하는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