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삼일절 연휴, 가까운 외국으로 가볍게 떠나볼까?

기사입력 2024.02.21 10:12
  • 오는 삼일절 연휴에 가볍게 떠나는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요일인 올해 삼일절은 주말과 함께 총 3일을 쉴 수 있어 근거리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오는 삼일절 연휴에 즐길 수 있는 '니치케이션' 해외 여행지 ▲일본 오사카 ▲홍콩 ▲베트남 다낭을 추천했다. '니치케이션(Niche+Vacation)'은 틈새라는 의미의 ‘니치(Niche)’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짧은 일정을 활용한 틈새여행을 의미한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한국인 관광객의 해외 항공권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 오사카'는 올 상반기 가장 인기가 많았던 도시로 나타났다. 아울러 '홍콩'은 전년 동기 대비 항공권 검색량 증가폭이 가장 높았다. '베트남'은 일본에 이어 한국인 여행객들로부터 가장 주목받은 나라로 꼽혔으며, '다낭'이 베트남 내 선호도 1순위 도시로 파악됐다.

    한국인 인기 해외 여행지 1위 '일본 오사카'


    일본의 오사카는 가까운 거리와 저렴한 여행 경비 덕분에 남녀노소 불문 입문 해외 여행지로 손꼽힌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의 해외 항공권 검색량 데이터에 따르면, 오사카는 올 상반기 인기 도시 1위를 차지했다.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카약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카약

    오사카의 매력은 전통과 도시의 절묘한 조화에 있다. 랜드마크 ‘오사카성’과 일본 최초의 사찰 ‘시텐노지’에서는 오사카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 문화 체감이 가능하며, 현지 맛집과 상점이 즐비한 ‘도톤보리’, ‘신세카이’에서는 오사카의 매력이 돋보이는 풍성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베, 교토 등 근교 도시와의 접근성도 우수해 여행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검색량 증가폭 가장 두드러진 '홍콩'


    동서양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홍콩은 최근 한국인 사이 틈새 해외 여행지로 조명받고 있다. 실제로 홍콩은 전년 동기 대비 항공권 검색량이 4배 이상 급증해 검색량 증가폭이 가장 큰 나라로 나타났다.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카약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카약

    다양한 어트랙션이 구비된 세계적인 테마파크 ‘디즈니랜드’, 유명 번화가 ‘네이선 로드’ 등 특유의 젊음과 생기가 가득한 홍콩은 관광과 쇼핑, 미식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 아울러 홍콩의 밤을 수놓는 화려하고 로맨틱한 야경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로, ‘AIA 대관람차’·’빅토리아 피크’에 올라 감상하는 매혹적인 홍콩의 밤은 여행의 낭만을 한층 더해준다.

    대표 휴양 도시 ‘베트남 다낭’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베트남 중부의 대표 휴양지 다낭이 제격이다. 올해 상반기 인기 해외 여행지로 베트남은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그중에서도 다낭이 가장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카약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카약

    천혜의 자연경관이 돋보이는 다낭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진 한적한 장소에서 심신의 피로를 씻어내보자. 탁 트인 백사장이 매력적인 ‘미케 해변’은 20km가 넘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해변으로 유명하며,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오행산’에서는 자연이 빚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달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베트남의 명물 연유 커피를 한잔 곁들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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