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기업 클래로티(Claroty)가 ‘2024 베스트 인 KLAS: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보고서’에서 자사의 플랫폼 메디게이트(Medigate)가 의료 사물인터넷(IoT) 보안 부문 최우수 솔루션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의료 IT 분야 분석 기관인 KLAS는 매년 수천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광범위한 평가를 통해 의료 부문에서 치료 환경을 개선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업체의 평가 순위를 발표한다. 메디게이트는 의료 분야에서 100점 만점에 95.4점을 받아 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측은 메디게이트가 2024년 의료 IoT 보안 부문에서 유일하게 ‘베스트 인 KLAS’ 상을 수상하며 프로그램의 성숙도, 규모, 사용자 기반의 다양성을 불문하고 여러 의료 기관의 사이버 및 운영 복원력을 지원하는 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아담 게일(Adam Gale) KLAS 리서치 최고경영자(CEO)는 “KLAS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전국 의료 전문가들의 광범위한 피드백과 평가를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베스트 인 KLAS’ 상을 받는다는 건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신뢰와 확신의 대상이 되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조나단 랭거(Jonathan Langer) 클래로티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메디게이트 공동 설립자는 “클래로티의 메디게이트는 전 세계 2,000여 개 병원과 클리닉의 보안 태세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며 “의료 분야 최고의 분석 기관 중 하나인 KLAS에게 4년 연속으로 높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하이터치 서비스와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입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