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속 배우 김수진의 활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TV CHOSUN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 연출 조수원 김상훈)에서 오형사로 활약 중인 배우 김수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오형사는 10부부터 등장해 서재원(장나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김수진은 허름한 옷차림에 털털한 말투부터 오형사에 완벽하게 빙의한 모습이다. 그는 미궁으로 빠진 수사 상황에 의문을 품으며 객관적으로 사건을 바라보려고 노력했다. 또한 권윤진(소이현)을 취조하는 장면에서도, 낮은 목소리로 상대를 압박하는 카리스마를 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수진은 지난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한 단단하게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는 영화 '리바운드', '화차', '1987' 등의 작품에서 열연했으며, JTBC ‘미스티’, tvN ‘왕이 된 남자’ MBC ‘멧돼지 사냥’, JTBC '언더커버', JTBC ‘대행사’, tvN ‘구미호뎐 1938’ 등 다수의 굵직한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내비쳤다.
주연으로 극을 이끌어가기도 했다. 김수진은 지난해 10월 개봉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오픈 더 도어'에서 윤주 역을 맡아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인기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