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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배스킨라빈스, AI 매장 오픈…“혁신 제품 선보인다”

기사입력 2024.02.19 09:41
  • SPC 배스킨라빈스가 인공기술(AI)을 활용한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R&D) 역량을 선보이는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워크샵은 배스킨라빈스 기술력의 정수가 담긴 직제조 제품은 물론 기획자와 연구원들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먼저 선보이고, 가맹점 확대 적용을 테스트하는 등 R&D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남 배스킨라빈스 본사 사옥인 SPC2023 1층에 위치하고 있다.

  • 강남 배스킨라빈스 본사 사옥인 SPC2023 1층에 위치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내부 전경/사진=SPC 배스킨라빈스
    ▲ 강남 배스킨라빈스 본사 사옥인 SPC2023 1층에 위치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내부 전경/사진=SPC 배스킨라빈스

    특히,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생성형 AI로 제품 비주얼까지 그려내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워크샵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으로서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 기반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신제품 딥 플레이버를 매달 선보이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며 기술혁신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스토리텔러 ‘닥터’를 운영한다. 닥터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추천하고, 브랜드 스토리를 설명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상반기 중 닥터와 함께하는 ‘아이스크림 도슨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소비자에게 아이스크림에 대한 전문적이고 프라이빗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배스킨라빈스는 SPC그룹의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과 협업해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의 고객 빅데이터를 토대로 선호 플레이버를 분석, 반영한 제품을 워크샵 매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와사비’와 ‘크렘브뢸레’ 같이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플레이버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또 워크샵 매장만의 시그니처 ‘에그 케이크’ 라인업도 최초로 공개한다.

    워크샵 매장은 330㎡, 100석 규모로, 스토리 존과 케이크 존, 버라이어티 존 등 3가지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분해 브랜드 체험을 강화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워크샵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배스킨라빈스의 미래를 제시하는 R&D센터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며 “워크샵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매개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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