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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인천공항 협동운항관리시스템 운영 '최우수 항공사' 선정

기사입력 2024.02.16 17:59
  • 델타항공 제프 무마우 아태지역 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여객서비스 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델타항공 제공
    ▲ 델타항공 제프 무마우 아태지역 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여객서비스 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델타항공 제공

    델타항공이 안정적인 운영 노력을 인정받아 인천국제공항공사 협동운항관리시스템(A-CDM, Airport Collaborative Decision Making) 운영 분야에서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A-CDM 운영 분야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CDM은 항공기 운항 및 이동시간 정보를 관제기관, 국토교통부, 공항공사, 항공사, 지상 조업사 등 관계기관이 실시간으로 공유해 운항 시간 및 항공 교통 상황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인천공항에서는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A-CDM 운영을 통해 출발 항공기에 대한 사전 예측 및 관리로 공항 전체의 운항 처리 능력 향상, 지상 이동 및 대기시간 단축으로 운항 정시성 확보, 협업 기관 정보 공유를 통한 공항 자원 효율 향상 등 전반적인 공항 운영을 개선할 수 있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태지역 부사장은 "A-CDM 운영은 델타가 세계 최고의 정시 운항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이번 수상은 매일 비행 운영과 관련된 모든 여정에 최선을 다하는 델타항공 직원들이 있어 가능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또 이어 "인천공항은 델타항공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매일 4000여명의 환승객을 조인트 벤처 파트너인 대한항공과 함께 연결하고 공동 운항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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