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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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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5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서로의 장점을 활용,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비롯한 4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우리금융은 한국수자원공사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해 협력기업에게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사업 진출 지원과 ESG 경영 컨설팅 제공 등 우리금융은 금융 외 분야 지원도 힘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탄소 중립 이행과 ESG 경영실천 ▲해외사업 ▲자금조달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사는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한국수자원공사와 우리금융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한국수자원공사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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