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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이 더 무서운 ‘당뇨’, 제대로 치료하려면 원인 파악이 우선

기사입력 2024.02.16 10:53
  • 이미지 제공=로엘심장혈관센터
    ▲ 이미지 제공=로엘심장혈관센터

    “당뇨입니다.” 

    처음 의사의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말은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당뇨는 한 번 약을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약을 먹지 않고 민간요업이나 영양제를 통한 치료, 당뇨에 좋은 음식이나 특별한 당뇨병 식단을 찾으려 한다.

    당뇨병은 혈액의 당수치가 높아서 나타난다. 당뇨가 무서운 이유는 높은 당수치보다 당뇨로 인해 발생한 합병증이 훨씬 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의료진들은 당뇨병의 완치를 목표로 치료를 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당뇨를 제대로 치료할 수가 있을까?

  •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바로 당뇨병 원인을 찾는 것이다. 물론 당뇨병과 같은 대사성 심장혈관 질환은 한두 가지가 아닌 복잡하고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서 질병이 발병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급속도로 발전한 첨단 의학을 통해서 당뇨병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 TMC 원인검사치료는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이다. 방사선이나 조영제 등의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전신의 혈관을 검사학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킨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이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선천적으로 당뇨병 인자를 가지고 있는지, 후천적으로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후성유전체의 상태는 어떤지, 어떤 치료를 할 때 후성유전체에서 당뇨가 가장 빨리 치료가 되는지를 알 수 있다.

    당뇨병의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증상을 치료하고자 하면,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즉, 당뇨를 제대로 치료하고자 한다면 먼저 당뇨병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은 치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다음은 당뇨의 원인별 복합 치료를 하는 것이다. 당뇨의 원인이 중금속이거나 수면장애, 유전, 자가면역, 음식, 운동, 스트레스 등 다양하고 복합적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 원인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 

    당뇨병 치료를 잘하는 병원의 특징은 언제나 증상이 아닌 원인을 찾고, 원인에 따른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원인 치료 시스템을 갖춘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도움말= 로엘심장혈관센터 이택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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