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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라남도 순천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해 18,000평 규모의 국내 최대의 민간 발사체 생산 시설을 짓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남 순천시 율촌사업단지에서 발사체 제조 시설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조립장 착공을 계기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본격적인 우주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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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립장은 발사체의 각 단을 제작하고 기능을 점검하는 시설이다.
약 500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6만 m2(18,000평) 규모로 건립되는 단조립장에서 2026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5호기와 신규 발사체들이 제작된다.
더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조립장을 중심으로 300여 누리호 참여 기업 및 연구개발 기관과 협력해 우주발사체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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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말 누리호고도화사업의 체계종합 기업으로 선정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누리호 제작 및 발사운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변석모 기자 sakm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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