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셉션랩, CES 2024서 혁신상 수상…50만불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24.02.15 13:06
  • 인셉션랩은 올해 초에 진행됐던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셉션랩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현대 글로벌 사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연구 개발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욕창을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포토닉스 자극을 통한 알츠하이머 치료, 욕창의 진단 및 케어가 동시에 가능한 디바이스인 인셉션 원(Inception ONE)을 개발했다.

    CES 2024 Venetian expo에서 거동이 어려운 중장년층,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욕창 진단 및 케어 디바이스인 인셉션 원을 선보였다. 인셉션 원은 혁신성과 획기적인 AI 활용하였음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 인셉션랩은 CES 2024에서 인셉션 원(Inception ONE)을 선보였다. /사진=인셉션랩
    ▲ 인셉션랩은 CES 2024에서 인셉션 원(Inception ONE)을 선보였다. /사진=인셉션랩

    인셉션랩은 욕창 환부를 AI 진단을 통해 맞춤형 바이오포토닉스 치료 등 일반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주제를 쉬운 설명과 시연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인셉션랩은 “AI를 활용한 진단과 바이오포토닉스 센서를 환자 맞춤형으로 조절하여 치료하는 기술은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기존의 욕창 치료시장의 문제점을 관통하는 제2의 현대 의학 솔루션으로 인정받아 더욱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기존 욕창 치료 시장은 고령 질환자 및 거동이 어려운 중증 환자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욕창을 치료하는데 복합적인 문제점이 존재했다. 의사가 직접 시진 후 치료를 진행하기에 과정에서 발생하는 치료 지연, 과잉 진료 및 과소진료가 존재했으며 드레싱 및 약물 사용을 장기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고비용이 발생했다. 또한 의료진, 간병인, 환자 모두 체위변경, 세척 등 부차적인 노동이 필요하여 극심한 노동 강도가 요구되었다. 인셉션 원은 AI를 활용해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며, 10~15분이라는 적절한 치료 시간으로 과잉진료 및 과소진료를 방지한다.

  • 인셉션랩은 올해 초에 진행됐던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인셉션랩
    ▲ 인셉션랩은 올해 초에 진행됐던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인셉션랩

    김찬일 인셉션랩 책임은 “고령 친화 제품으로써 인셉션 원의 잠재력을 CES 2024에서 인정아 기쁘다”라며, 상담과 시연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확인하며 향후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인셉션랩은 Venetian Expo관에서 총 70건의 상담과 50만 불의 LOI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전시회 기간 동안 기업 비전, 철학, 기술 시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박은빈 인센셥랩 대표는 “자사의 인셉션 원(Inception ONE)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 유통과 글로벌 수출 등 이후 사업 건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이외에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혁신을 거듭 중인 인셉션랩의 성장을 지켜봐달라”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셉션랩은 이후 40개의 기업과의 논의를 통해 해외 진출과 유통 등 사업화에 적극적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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