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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은 반려견 긍정강화 훈련 ‘클리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클리커 트레이닝은 의도적으로 ‘클릭’ 소리를 내는 교육 도구인 클리커를 활용하여, 반려견의 이상 행동을 교정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반려견이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클리커의 ‘클릭’하는 좋은 소리를 들려준 후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반려견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전환 및 학습시킨다.
‘클리커 트레이닝’은 그간 선마을이 운영해온 반려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펫과 동행한 선마을 투숙객에게 반려견 행동 교정 솔루션을 제시한다.
선마을 클리커 트레이닝은 선마을에 상주하는 반려견 행동 전문 트레이너 펫마스터가 총 60분간 반려견과 보호자에게 1:1 밀착 교육을 제공한다. 반려견의 행동상담 분석 후 클리커를 활용한 긍정강화 트레이닝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반려견의 성향과 습득 능력을 고려한 개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여 일상에서도 클리커를 활용한 긍정 강화 훈련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은 투숙객의 경우에도 선마을에서 생활하는 상주견과 함께 프로그램에 체험이 가능하다.
선마을은 클리커 트레이닝을 오픈한 기념으로 3월 말까지 투숙객 대상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무료 체험 기간 이후에는 1인당 1만원의 참여 비용이 발생한다.
선마을 관계자는 “이번 클리커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반려견 행동 교정 효과 외에도 반려견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들을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