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드테이블, 이크루즈와 MOU 체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적극 지원”

기사입력 2024.02.14 16:45
  • 레드테이블이 이크루즈와 3,0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MOU 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레드테이블
    ▲ 사진 제공=레드테이블

    지난 2월 2일 이크루즈 로이타니아호에서 진행된 MOU 체결은 이크루즈 박동진 대표이사와 인바운드 관광 스타트업 레드테이블 도해용 대표 등 양 사 관계자 8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86년 10월 26일에 첫 출항을 시작한 이크루즈는 서울특별시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한강에서 도심 속 해상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업이다. 사측에 따르면 현재 이크루즈는 여의도, 잠실, 뚝섬, 양화, 잠두봉, 선유도, 서울숲, 김포, 인천 등 서울과 인근 지역에 총 7개의 선착장과 2개의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레드테이블은 인바운드 관광 OTA(Online Travel Agency)로 지난해 ‘코리아 트래블 카드(KOREA TRAVEL CARD)’를 출시한 바 있다. 코리아 트래블 카드는 외국인 여행자용 선불충전카드로, 외국인이 한국을 여행할 때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교통카드 기능과 다양한 제휴 할인이 가능한 카드결제 기능을 담았다. 해당 카드는 교통, 페이, 쇼핑, 관광, 음식 등 전 분야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MOU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상품 개발 ▲글로벌 마케팅 및 홍보 ▲외국인 관광객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방안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크루즈와 레드테이블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서울 관광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양사 관계자는 “코리아 트래블 카드의 사용을 통해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는 서울에 3,000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한강이라는 공간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며, “한강 리버버스 운행이 시작된다면 외국인 관광객이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서울의 범위가 확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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