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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헬스케어, 美 울트라사이트와 AI 의료 사업 합작법인 설립

기사입력 2024.02.14 10:56
  • 셀바스헬스케어가 미국 울트라사이트(UltraSight)와 인공지능(AI) 의료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 ‘셀바스인비전’(SELVAS Invision, 대표이사 유병탁)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셀바스인비전은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의 사업화를 위한 인증 절차를 시작으로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왼쪽부터) 셀바스인비전 유병탁 대표이사, 울트라사이트 다비디 보트만(Davidi Vortman) CEO /사진 제공=셀바스헬스케어
    ▲ (왼쪽부터) 셀바스인비전 유병탁 대표이사, 울트라사이트 다비디 보트만(Davidi Vortman) CEO /사진 제공=셀바스헬스케어

    사측은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가 휴대용 초음파 장치와 AI 영상지능 기술을 접목해 심장 초음파 진단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초음파 검사 숙련도가 낮은 의료진도 진료실, 지역병원, 검진센터 등 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장소에서 심장 초음파 측정이 가능한 것은 물론 응급 의료 현장 등에서도 초음파 검사를 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해당 기기는 현재 미국, 영국, 이스라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비디 보트만(Davidi Vortman) 울트라사이트 CEO는 “울트라사이트는 의료 전문가들이 병원 안팎에서 최소한의 교육만으로도 고품질의 심장 초음파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심장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셀바스인비전 설립을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 입지를 넓힌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한국에서 당사 심장 초음파 기술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병탁 셀바스인비전 대표이사는 “이번 셀바스인비전 설립은 AI 의료 사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사업화를 위한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면 AI 초음파 관련 사업화 및 신규 제품 라인업 등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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