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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글로벌, LPGA 선수 ‘메건 캉’ 후원 발표

기사입력 2024.02.13 14:10
  • 글로벌 재물보험사 FM 글로벌(FM Global)이 미국 뉴잉글랜드주 출신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메건 캉(Megan Khang) 선수를 2024-2025시즌 2년간 후원한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 메건 캉(Megan Khang) 선수 / 사진 제공=FM글로벌
    ▲ 메건 캉(Megan Khang) 선수 / 사진 제공=FM글로벌

    이번 후원 발표는 지난해 FM 글로벌이 신설한 LPGA 토너먼트인 FM 글로벌 챔피언십(FM Global Championship)을 발표한 이후에 이루어졌다. 해당 토너먼트는 2024년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에 위치한 TPC 보스턴(TPC Boston)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메이저 대회와 투어 챔피언십을 제외하고 LPGA 투어에서 가장 큰 상금 규모의 대회다.

    올해로 26세이자 라오스 소수민족의 후손인 메건 캉은 FM Global의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소재 본사에서 60마일(약 96.6km) 떨어진 미국 매사추세츠주 록랜드에서 자랐다. 2016년 LPGA 투어에 합류한 이래 탑 10 피니시를 38회 달성해 인지도를 얻었으며, 2023년에는 캐나다에서 열린 CPKC 여자오픈에서 첫 LPGA 투어 우승을 거뒀다. 올해 1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Drive On Championship)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후원의 일환으로 메건 캉은 FM 글로벌의 로고를 달고 투어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올해 열리는 2024 FM 글로벌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메건 캉은 “FM 글로벌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우리는 비즈니스나 커뮤니티를 위협하는 자연재해, 또는 플레이를 방해하는 골프 코스의 해저드와 같은 리스크를 평가하고 위험을 최소화함으로써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말콤 로버츠(Malcolm Roberts) FM 글로벌 사장(President) 겸 최고경영자(CEO)는 “여자 프로골프를 뉴잉글랜드주에서 재현함에 있어 메건 캉 선수 이상의 파트너를 생각할 수 없었다”라며, “골프 코스 안팎에서 최상의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메건과 함께 우리가 공감하는 가치를 알리고, 파트너십을 통해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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