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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한 '노래하는 대한민국'이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8일 TV CHOSUN 측은 "오는 10일, 17일 토요일 낮 12시 30분, 2부작 설 특집으로 '노래하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편이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김종국이 진행을 맡았다.
'노래하는 대한민국'의 충청남도 편 녹화는 지난달 29일 충남문예회관에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가수 태진아, 이자연, 황우림이 축하 무대를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박상민, 한이재, 별사랑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만큼, 충청남도 15개 지역에서 엄격한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1부에서는 15개 시군별 대표들이 지역의 명소와 특산품을 알리는 '충남 도민학당'을, 2부에서는 MC 김종국이 남당항, 예산시장 등 지역 명소에서 '찾아가는 예심'을 진행한다.
김종국은 프로그램을 맡은 포부를 전했다. 그는 "2024년 시청자들과 만날 날을 너무나 기다렸다. 더 큰 웃음, 감동적인 사연으로 준비했다. 인생의 희로애락과 좋은 에너지가 시청자에게도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2024 충청남도 편 설 특집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본격 방영이 이어진다. 제작진은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단체 등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 관광 인프라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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