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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전문 그룹 ‘㈜스튜디오 더 무로(Studio The Muro)’가 새롭게 출범한다.
7일 스튜디오 더 무로 측은 "㈜무로코퍼레이션(대표 전병민)이 배우 이기우, 안혜경, 김산호, 민채은 등이 소속된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대표 송태호)를 흡수 합병하며, 매니지먼트, 커머스 및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더한 ’스튜디오 더 무로‘로 엔터 사업에 진출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무로코퍼레이션은 리빙, 라이프스타일, 뷰티 등 브랜드와 IP를 개발, 운영하며 직접 온, 오프라인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벤처기업 장관상을 받은 강소기업으로, 국내에는 2019년 첫 번째 알러지 케어 리빙 전문 브랜드 ’호무로(HOMURO)’를 론칭해 운영 중이다.
2024년 디지털 콘텐츠 전문 그룹으로 새로 단장하게 된 ‘스튜디오 더 무로’는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등 각 미디어에 최적화된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을 지속해서 발굴, 협업하는 시스템을 통해 전통적인 미디어 시장과 뉴 미디어 시장 전부를 아우르는 유니크한 콘텐츠를 생산하여 커머스 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IP에 대한 확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무로코퍼레이션 대표 전병민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 적응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IP가 중요하다"라며 디지털 콘텐츠 IP 디벨롭 전문 기업인 IPD 스튜디오, IPD 컴퍼니의 지분을 각각 25% 인수하여 다수의 디지털 콘텐츠 IP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콘텐츠 스튜디오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