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학교가 지난 1월 24일 TV조선에서 주최한 ‘2024 K-브랜드 어워즈(K-Brand Awards)’ K-에듀(대학)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K-브랜드어워즈는 TV조선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시상식으로, 지난달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상지대학교는 지역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공영대학으로서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을 극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글로컬대학의 역할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상지대는 대학의 비전으로 사회협력대학을 설정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기 위해 ▲사회혁신 인력 양성 ▲사회적 가치기반 고용 창출 ▲사회서비스 거점화 ▲지역주민 문화·여가 거점화 등 4대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탄소중립실증대학을 선포하고, 기후행동보상기금을 조성해 본격적으로 기후행동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글로벌 에코리더캠프 운영,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2.0)에 선정돼 ▲성인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야간·주말수업 및 학비경감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국가기술자격 취득 훈련기관과 대학 특화훈련사업 ▲중기부 스타트업 혁신성장 플랫폼 ‘강원 원주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입주기업 창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 중이다.
아울러 ▲원주시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 ▲국내 대학 최초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 조성·운영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원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시관리센터 운영 ▲(임시)반도체교육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 협력과 상생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매년 구성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연탄 봉사 ▲김장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강릉 산불 피해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성금을 전달하고, 지역의 장노년층 대상 ‘스마트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을 개강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대학으로서 대학공동체의 역할과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상지대학교 관계자는 “바이오헬스, 실감 미디어, 스마트 농축산, 디지털을 4대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의 산업분석 및 첨단의료기기, 정부연구기관연계, 산업체 구성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으로 이어지도록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