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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연인을 위한 선물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초콜릿과 같은 디저트류부터 패션, 전자기기까지 폭넓은 선택지가 있지만, 최근 급성장하는 남성 뷰티 시장의 인기에 남성 뷰티 제품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남성 소비자의 관심이 스킨케어 제품에 국한됐던 과거와 달리 기초 제품부터 메이크업, 헤어 트리트먼트 등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뷰티업계 역시 남성 소비자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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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의 남성 비건 스킨케어 라인인 ‘포맨’은 남성 피부 고민별로 맞춤 케어가 가능한 스킨케어 제품이다. 면도 후 민감해진 피부에 수분 충전을 도와주는 ‘포맨 아쿠아 수딩 토너(수분진정토너)’로 1차 케어를 마친 뒤 피부 타입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평소 칙칙한 피부톤과 잡티 등을 개선하고 싶다면 ‘포맨 블레미쉬 케어 올인원(잡티올인원)’, 피지·모공 등 피부 트러블로 자극 없이 순한 케어가 필요하다면 ‘포맨 아크니 닥터 올인원(진정올인원)’, 건조한 피부에 보습감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면 ‘포맨 모이스춰 닥터 올인원(보습올인원)’을 추천한다. 대나무, 바질, 녹차, 쑥 등의 자연유래 그린워터 콤플렉스 성분을 담아 촉촉함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 4종 모두 비건 인증을 받았다.
네이처리퍼블릭의 ‘포레스트 릴리프 포 맨’ 역시 남성 피부 맞춤형 스킨케어 라인이다. 제주도에서 자라난 편백수액을 담은 것이 특징으로, 예민한 피부 진정을 돕는다. ‘포레스트 릴리프 포 맨 폼플렌징’은 개운한 딥클렌징으로, 비누풀잎추출물 등 식물 유래 클렌징 성분과 각질 제거 기능이 포함된 BHA 성분을 함유됐다.
남성 토털 스타일링 브랜드 비레디의 ‘블루 쿠션’은 남성의 4대 피부 고민(트러블, 모공, 블랙헤드, 잡티)을 티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커버 해주는 제품이다. 얇고 가벼운 제형으로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을 도와준다. 남성 제품 중 국내 최대 컬러인 다섯 가지 뉴트럴 컬러로 구성되어 피부톤에 맞춰 선택 가능하며,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어 묻어남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1차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