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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1월 1871대 판매… "수출 물류비 상승·홍해 이슈 영향"

기사입력 2024.02.01 16:32
  •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1645대, 수출 226대로 총 18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에서 쿠페형 SUV XM3는 974대가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다. E-TECH for all로 하이브리드 대중화 선언 후 인기를 얻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566대로 전년(360대) 동기 대비 57.2% 증가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출고 대기 대수도 지난달 말 기준 620여대로 나타났다.

    중형 SUV QM6는 577대가 판매됐다. 특허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과 정숙성, 주행 안정성, 경제성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패밀리 SUV QM6 LPe가 QM6 전체 판매의 약 70%인 405대를 차지했다.

  • 르노코리아자동차 2024년 1월 판매 실적 /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 르노코리아자동차 2024년 1월 판매 실적 /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수출은 최근 홍해 물류 불안에 따른 물류 일정 지연으로 당초 예정된 일자에 수출 차량 선적이 이루어지지 못해 QM6 185대, XM3 41대 등 총 226대만 수출길에 오르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르노코리아 수출 물류 총괄 이선희 담당은 "최근 몇 년 새 가파르게 상승한 수출 물류비에 이번 홍해 이슈로 인한 희망봉 우회 비용까지 추가되며 르노코리아와 협력업체들의 장기적인 수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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