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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기 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이하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1일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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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스퇴르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일 이와 같은 소식을 밝히며, 생명과학 분야 석학인 장승기 신임 소장이 C형 간염바이러스 및 유전자 번역 기전 연구의 권위자라고 소개했다.
장 신임 소장은 C형 간염바이러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항체 대안 물질인 압타머 기술을 선도해 코로나19 진단법을 개발하는 등 치료제·진단 연구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신약 개발 R&D를 혁신했으며, 산·학·연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BOIC)를 건립했다.
장 신임 소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감염병 백신·진단 R&D 역량을 확대하고, 신약 개발 기술을 고도화하여 세계적 수준의 감염병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가 감염병 R&D 첨병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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