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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의 일본 법인인 ‘아이티센 재팬’이 일본 웹3(Web3) 분야 대표 기업 중 하나인 ‘긴코(Ginco)’와 실물연계자산(RWA)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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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코는 웹3 사업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프라 개발·제공 기업이다. 사측에 따르면, 최근 웹3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아이티센 재팬은 이번 MOU가 ‘재팬 IT 위크 2024’ 참석과 동시에 발 빠르게 체결됐으며, 일본 토큰증권(STO) 분야뿐만 아니라 RWA 등 웹3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MOU 체결로 ▲투자자 대상 유연한 시장 진입 환경 제공 ▲웹3 핵심 인재 및 전문가 양성 협업 등을 추진하며, 블록체인 투자상품 전환 및 상품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이티센 재팬은 아이티센그룹의 계열사이자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클로잇’과 함께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혁근 아이티센 재팬 법인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RWA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일본 시장에 새로운 투자 환경의 접근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긴코와의 협력을 추진했다”며, “긴코가 일본 웹3 주요 컨소시엄 중 하나인 프로그마(Progmat)에 웹3 대표 기술자문사로 들어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협약은 뜻깊다”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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